[마드리드 여행 DAY 2] - 마드리드 왕궁 ,마요르 광장, 솔 광장 그란비아 거리, 마드리드 여행

둘째날

TOC 마드리드 호스텔의 조식으로
하루를 시작하였다.

 

역대 먹은 조식중 여기가 가장 맛있다
정말 너무너무 맛있다 ㅋㅋㅋㅋ

이거 때문에 또가고싶다..

식탁위에 병도 이뻐 보이는 아침

이 창문 너머 거리를 보는 순간
내가 진짜 마드리드에 오긴 했구나 라는걸
느끼는 순간 이었다.

아침 먹고 출발하는 길!!

전날 밤에 걷던 거리들이
낮에 다시 보니 색다로운 느낌이다.

아침일찍 부터 사람들이 바쁘게 움직인다.
그 모습만 봐도 재미가 있다.

마드리드 왕궁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많은 학생들이 와있었다.

특이하게 말을탄 경찰관들이 이곳을 순찰하고 있었다.
마드리드 왕궁 앞은 많은 관광객들과 

솔광장 앞에 삼성 갤럭시 광고가 ㅋㅋㅋ
타지에서 보니 또 반갑다 ㅋㅋㅋ

솔 광장

마드리드의 상징 솔광장 의 곰동상
많은 사람들이 여기 앞에서 인증샷을 찍고 있다.

마드리드는 옛날부터 곰이 많이 출몰하던 지역이라고 한다.
마드리드라는 지명의 유래도 이 곰과 연관 되어있다는 설이 있다 ㅋㅋ

마요르 광장

솔광장에서 밑으로 쭉 내려오면
마요르 광장으로 오게된다

마요르 광장 또한 많은 숙소와 시장이 붙어있어
아주 좋은 위치로 많은 사람들이

솔광장 다음으로 숙소를 정하는 위치다.

색감이 아름다운 마요르 광장
네모단 형태로 이루어진 광장이며
입구 주변에 많은 카페와 식당들이 모여 있었다.

목 없는 행위 예술가
처음에 멋도 모르고 사진찍다가
팁안줘서 ㅋㅋ
욕먹었다.

 

마요르 광장을 나와 골목 골목을
기분 좋게 걸어 보았다.

어제는 무거운 캐리어를 이끌고
새벽에 너무 힘들어 주변을 둘러볼 생각조차 하지 못했다.

하지만 지금 다시보니
너무 너무 아름 다운 골목들

역시 사람은 여유가 있어야 
눈에 보이기 시작하나 보다.

여기서 사진을 찍는데
어떤 외국인이 재형이 선글라스 멋지다고 칭찬해준 기억이 난다 ㅋㅋ

 

오른쪽 산미구엘 시장

산 미구엘 시장은 마드리드에서 가장 유명한 시장으로 알고있다.
생각보다 너무 현대적인 시장이라
깔끔하고 좋았던 곳이다.

우리의 마드리드에서 첫끼를 해결한 곳

 

1월이지만 날씨가 좋아
야외 테라스에 앉아 식사를 하였다.

시원한 생맥주 한잔과 오믈렛 그리고 감자요리

 

감자칩은 기본으로 제공하는 거였는데
먹으면 돈받는줄 알고 처음에 손도 안대고 있었다 ㅋㅋㅋ

나중에 직원의 프리란 말을듣고 먹었다
ㅋㅋㅋㅋㅋ ㅠㅠ

 

메뉴판을 보고 어떤 음식인지 감이 잡히지 않았다
그래서 일단 첫끼는 망할수 없는 조합으로 가기로 했다.

감자 계란 ㅋㅋ
이거는 세계 어디를 가든 중박은 치는 재료

일단 소심한 우리의 첫 주문은
나름 성공적이었다.

 

밥먹고 산책하던 중 만난 작은 광장
알록 달록한 식물들로 잘 정돈된 작은 광장이었다.

 

솔광장 위쪽에 보면 애플센터가 있다.
거기서 오른쪽으로 쭉 직진하여 저녁을 먹으러 갔다.

해가 지기 시작하는 마드리드

샹그리아

 

다진 소고기가 들어간 스파게티 였던거 같은데
스페인에서 먹은 스파게티중 여기가 가장 맛있었다.

스페인에 왔으면 먹어야한다는
빠에야 !!

생각보다 쌀이 잘 익혀져서 나와서
너무 맛있게 먹었다.


저녁을 먹은 후에
우리는 솔광장에서
거리 악사들을 구경하고 숙소로 돌아왔다.

아침에 조식 음식들이 올라갔던 곳이 알고보니 포켓볼 치는 곳이었다 
우리는 이때 한참 당구에 빠져 있던 터라
스페인에 와서까지 당구를 한게임 했다 ㅋㅋㅋ

중간에 독일인이랑 스페인 사람이 껴서 2:2
로 붙었는데 ㅋㅋㅋㅋ
처참하게 패배했다..

그래서 한국돌아와서 당구만 쳤던 기억이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