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덕철' 입니다!!!
가을은 가을인가 봅니다.
급격한 기온차를 무시하고 가벼운 옷차림으로
잠을 잤더니, 한평생 잘 걸리지도 않던
몸살로 1주일을 고생했네요.
다들 면역력 관리는 잘 하고
계신지 모르겠습니다.
더욱이 강아지들도 가을준비를 해야합니다.
아이들은 가을이 되면 털이 많이
빠지는 털갈이 시기가 와요.
여기저기 흩날리는 털을 보면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생각하기 쉽죠.
하지만 털이 빠진 자리에서 털이 자라지
않는다면 탈모를 의심해 봐야 합니다.
'탈모'는 말그대로 털이 있어야 하는곳에
털이 나지 않는 증상을 말합니다.
강아지원형탈모 강아지부분탈모
그 원인은 다양해요.
크게 3가지로 구분
지을 수 있습니다.
1.호르몬성 질환
대표적인 호르몬성 질환은
갑상선기능저하증,
부신피질기능항진증
등이 있습니다.
탈모가 발생하면 좌우대칭으로
털이 빠지는 특징을 보여요.
탈모와 함께 피부가 거칠어지고
털이 부스스하며 윤기를 잃죠.
내과검사가 필요하며 원인에
알맞은 치료가 필요합니다.
2.감염성 질환
곰팡이,모낭충,진드기,벼룩 등에
감염되어 부분탈모가 발생합니다.
특히 피부사상균(링웜)은 동그란 모양으로 털이
빠지는 원혈탈모가 두드러지게 나타나요.
평소 기생충 약으로 사전에 예방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3.알레르기
식이변화,꽃가루 등과 같은 주변 환경에
의한 알레르기가 탈모를 유발합니다.
이 외에도 스트레스,영양결핍,면역력 저하
등에 의해 탈모가 발생합니다.
심지어 미용 후 탈모가
생기는 아이들도 있어요.
평상시 아이에게 맞는 사료와 맞지 않는 사료를
구별하여 증상을 잘 파악하고 어떤 환경에서
알레르기가 생기는지 전문가와 상의
후 주변환경을 정돈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강아지의 질병은 소리소문없이 찾아옵니다.
견주가 손쓸 겨를도 없이 증상이
나타나버리는 경우가 비일비재해요.
하지만 분명, 전조증상이 있었을 겁니다.
견주님이 그걸 눈치채지 못해서
질병이 커져버린 걸꺼에요.
당연한 소리를 한다며 푸념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당연한' 걸 놓쳐서 질병이 견주 눈에
보일때까지 아이들은 고통을 견디고 있습니다.
눈에 보일때까지 방치하실 건가요??
그게 최선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견주가 공부해야 합니다.
지식을 쌓고 대처능력을 길러서 질병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어야 해요.
아는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행동할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착각하는게, 동물병원에 방문하는
것을 엄청 쉬운일이라고 생각하십니다.
하지만 방문하는 타이밍을 돌이켜 보세요.
강아지가 속된말로 '다죽어갈때'
찾아가지 않으신가요??
정말 지혜로운 견주는 뭔가 이상한 조짐이
보인다 싶으면, 그때 발빠르게
동물병원에 방문합니다.
지식이 풍부한 견주와 그렇지
못한 견주의 차이점입니다.
종이한장 차이입니다.
그걸 위해 공부하셔야 해요.
정말 아이들을 지켜주고 싶다면 말이죠.
오늘은 강아지 탈모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여러분도 열심히 공부해서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